Onsil Archive

주미향

MEET MYSELF We love love

“오늘 밤은 꿈에서 어머니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. ” 

영화제에서 어떤 감독이 수상소감으로 한 말이었습니다. 그 말을 듣고 언젠가 내가 누군가에게 ‘오늘은 엄마를 꿈에서 보고 싶다’라고 말하는 날이 올까 싶으면서도, 언젠가 다가올 미래의 현실이라 마음이 먹먹해 지더라구요.

하지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엄마와 더 많이 얘기를 나누고, 더 많은 걸 함께 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해요. 그래서 오늘 우리는 ‘사진온실’을 찾았습니다.

거울로 서로의 눈을 맞추며 사진 찍던 순간이 꽤나 선명하게 남을 것 같습니다. “우리 먕이랑 있으니까 이런 것도 해본다”며 좋아하시던 정숙씨의 모습도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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@para_miaa

사진온실
개인경관 2019년 11월 2일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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